창원 스페이스 1326, 24일까지

50만 원대의 소품 중심 기획전을 매년 선보이는 창원 스페이스 1326(창동예술촌 내)이 올해도 '50-50 선물전'을 열었다.

올해는 가라미, 감성빈, 노순천, 박성옥, 여원, 최한진 등 작가 28명이 참여해 1호부터 20호까지 다양한 크기의 작품 1~7점을 내놓았다.

관람객은 스페이스 1326에서 작품 80여 점을 취향대로 감상할 수 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드로잉부터 작가 특유의 분위기가 살아 있는 회화, 또 사람 모양의 조각품을 여러 점 볼 수 있다.

▲ 스페이스 1326 전시장 모습. /이미지 기자

'50-50 선물전'은 스페이스 1326이 일상적 미술 소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작품 값이 대부분 50만 원대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저렴한 작품은 15만 원이고, 가장 비싼 작품은 180만 원이다.

강대중 스페이스 1326 대표는 "엄선한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한 전시에서 선물 같은 작품을 만나길 바란다"며 "올해는 쉽게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무이자 할부 구매 등 결제 시스템을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24일까지. 월요일 휴관. 문의 010-3870-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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