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STX엔진·진주 경상대 차례로 찾아…문체부 지원 사업

마당극 전문극단 큰들이 STX엔진과 경상대학교로 직장 공연 배달을 나간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직장 문화 배달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것이다. 지난 7월에도 큰들은 인천 송도소방서에서 공연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추가공모로 28일 오후 3시 창원에 있는 STX엔진, 29일 오후 2시 진주에 있는 경상대를 찾게 됐다.

공연할 마당극은 <오작교 아리랑>이다. 70년간 등 돌리고 지내온 두 마을의 갈등과 화해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과 재담, 풍물놀이에 담은 작품이다.

▲ 극단 큰들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은 70년간 등 돌리고 지내온 두 마을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큰들

2015년 5월 첫 공연 이후 일본 도쿄, 고베 등 7개 도시 순회공연, 경남도민예술단 시군순회공연, 소외계층문화나눔 순회사업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큰들은 이후에도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을 위해 12월 3일 오전 11시 진주여고에서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경남도민예술단 시·군 순회공연으로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거창문화센터에서도 공연을 펼친다. 큰들의 공연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극단 큰들(055-852-6507)로 연락해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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