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막막하다면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창업 분위기 확산과 창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다음 달 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8년 경남 창업박람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원대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에는 '혁신으로, 창업으로'라는 모토로 우수 창업기업 제품 전시부터 선배 창업자의 성공 경험담 강의, 전문투자자 상담까지 기술창업에 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쉽게 보고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창업박람회는 네 가지 주제로 나눠 구성했다. △창업보육센터·창업선도대학·세대융합창업캠퍼스 등 창업지원기관 입주기업의 우수제품 전시(65부스)와 청소년 비즈쿨 아이디어 전시(10부스) △창업자·예비창업자 아이디어 피칭(소개)과 멘토링, 창업 성공사례와 경험 공유, 분야별(창업·기술·세무·법률 등) 전문가 컨설팅을 하는 창업 특강과 전문가 창업 컨설팅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3D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과 기술원리 교육, 캘리그래피·캐리커처 등 문화 행사를 체험하는 마당 △수도권·부산지역 벤처캐피털 운용사와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클럽 등 10여 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초기 기업의 기업설명회(IR·8개사 참가)와 1대 1 심층 투자상담(20개사 참가) 진행 등이다.

개막 행사에서는 우수 창업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경남도지사 표창 등 21점의 포상도 있다.

박준영 경남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창업박람회로 창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청년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살아 숨 쉬어 지역 창업·벤처투자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창업박람회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055-268-2518),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055-291-9343), 창원대학교 창업지원단(055-213-27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