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이선두 의령군수가 군민이 희망을 품고 잘살 수 있는 의령, 젊고 활기찬 의령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8일 취임 100일인 이 군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선 7기 군정목표를 <함께하는 의령의 청춘시대>로 정하고, 세부방침으로 소통과 섬김의 청렴 행정, 농민이 더 잘사는 선진농업, 도약 하는 지역경제, 차별 없는 따뜻한 복지로 설정해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취임 후 '태풍과 폭염에 대비한 현장 점검','군민과의 소통의 장 추진', '열린 군수실 운영' 등 현장행정 중심의 군정활동을 통해 군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107대 공약사항을 확정해 세부 실천계획을 세움과 동시에 수반되는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도청 방문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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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두 의령군수가 지난 8일 취임 100일 맞아 간담회를 열고 있다. /조현열 기자

이 군수는 이날 의령이 경남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함에도 상대적으로 침체해 가고 있다는 자조적인 반성의 목소리를 수없이 들어왔던 만큼, 지난 8월 30일 선진농업 육성으로 부자농촌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적극 추진,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 의병정신이 깃든 문화·관광·체육 등 명품도시 조성, 안전하고 품격 있는 새 의령 만들기, 지역 균형개발로 고루 잘 사는 의령 등 6개 분야 107개 사업을 군수 공약사항으로 확정했다.

또 의령의 청춘시대를 이끌어 가고자 청년 일자리 발굴과 아이를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등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항 세부실천 계획 수립을 지난 9월 완료하고,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발전을 이룬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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