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하사극 <여인천하>OST에 국보급 예인들과 성악교수가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판소리의 안숙선, 가야금의 황병기(이화여대 교수), 소프라노 길애령(전남대 교수)씨가 그들.

이들의 드라마 음악 제작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씨는 드라마 <여인천하>의 타이틀곡을 부르고, 황씨는 드라마 인물들이 겪는 아픔·슬픔·비장함 표현을 위한 3마디로 구성된 연주를 맡는다. 길씨는 능금의 테마 <애가>를 부른다. 정난정의 테마는 드라마 <장녹수>의 노래를 불렀던 전미경이 맡고, 길상의 테마 <생리별사>는 가수 고영준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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