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이 5일 기동화력센터(창원)에서 '2017년 천무 기술·정보 교류회'를 열었다. '천무'는 (주)한화와 한화디펜스가 제작해 실전 배치 중인 차기 다연장 로켓포(다련장)를 이른다.

이번 교류회는 다련장 체계 기술의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현재 쓰는 운영장비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했다. 교류회에는 방위사업청·합참·육군본부·해병대·육군교육사령부·육군포병학교·육군 종합군수학교·포병부대·한국국방연구원·국방과학연구소·한화디펜스·(주)한화 등 천무 발사대와 유도탄 분야 핵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기품원은 미래 전장환경에 적합한 천무를 획득하고자 배치장비 신뢰성 개선 활동과 신뢰성 모델을 적용한 연구 사례를 소개해 품질경영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광운대 나성후 교수(예비역 대령)가 '미래전장환경에 부합한 다련장 체계 발전방안 연구'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뒤이어 교육사 전투발전부 전투발전과장 김용삼 대령이 '천무 성능개량 소요 연구', 기품원 이형준 선임연구원의 '천무 신뢰성 개선활동 및 AMSAA 모델 적용 연구'라는 주제 발표를 각각 했다.

천무 생산업체인 (주)한화와 한화디펜스도 '천무 유도탄 및 발사대 성능 개량 개발방안 연구'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서재현 기품원 기동화력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기술·정보 교류회가 강력하고 효과적인 미래 '천무' 획득 방안과 무결점 품질확보를 위한 업무발전에 내실을 다지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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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기술품질원이 5일 창원 기품원 기동화력센터에서 '2017 천무 기술.정보 교류회'를 열었다. 교류회에는 방사청과 합참, 육군본부 등 국방 관계자와 한화디펜스, (주)한화 등 천무 제작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화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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