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화학안전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기업에 유해화학물질 관리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화학안전 생생정보방(cafe.naver.com/chemicalloveroom)’을 운영한다.

‘화학안전 생생정보방’은 관리인력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낮아 유해화학물질 관리가 부실할 것으로 우려되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이 법령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포털 네이버 카페에 개설됐다.

카페에는 화학물질관리법 동영상 강의, 사진으로 보는 법령 위반, 우수관리 사례 등 영상과 이미지 자료들을 올릴 계획이다. 카페 가입대상은 유해화학물질 연간 취급량 1000t 미만이면서 종업원 수가 50인 미만인 소규모 기업 유해화학물질 관리자이다.

낙동강청은 올해 운영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가입을 희망하는 유해화학물질 관리자 전체에게 가입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소규모 영세기업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노후화, 피해저감시설 투자 부족, 전문성 부족 등으로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대기업에 비해 높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발생한 화학사고 57건 중 22건이 종업원 50인 미만의 기업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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