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농림식품수출입조합 800여 농가에 1억여 원 지원

함양군은 10일 오전 함양농협 회의실에서 산림청과 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이 지원하는 밤 수출농가 인센티브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센티브 지원금 전달식 자리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농가, 함양농협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산림청과 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은 생산 이력관리를 하는 연간 500t 이상 임산물 수출 선과장에 매년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다.

군은 지난해 8000여만 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두 번째로 1억 8918만 1000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와 관련, 2016년 1700여 농가가 1785ha에서 밤을 생산했고, 이 중 1200농가에서 생산한 649t 170만 달러어치가 수출됐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금은 함양농협 선과장을 통해 수출에 참여한 800여 농가에 실적별로 전달될 예정이다.

임창호 군수는 "게르마늄 토양에서 생산된 영양 만점인 함양 밤 수출이 해마다 해외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 이력관리를 철저히 하고 품질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과 다양한 인센티브로 웃음꽃이 활짝 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10일 함양농협 회의실에서 밤 수출농가 인센티브 지원금 전달식을 했다.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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