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80호 가입

"나눔은 작은 사랑으로 시작하지만 큰 사랑으로 되돌아오는 부메랑 같은 것이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박순자(61) 씨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서명식을 열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공동체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기부자 모임이다. 1억 원 이상 기부하면 자격을 주며 도내에는 80명이 가입해 있고 올해 14명이 가입했다.

도내 80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된 박 씨는 창원서부경찰서에서 근무하다 지난 6월 정년퇴임 했다.

그는 "1979년 마산중부경찰서를 시작으로 37년간 공직에 근무하면서 국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다"며 "퇴직을 하면서 보답하고자 어려운 이웃들에게 퇴직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씨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외에도 중증환자 목욕, 빨래 등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박순자(왼쪽) 씨와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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