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의 정원'체험 온실·테마정원·체육시설 갖춰

경남에 대규모 어린이 체험 식물원이 생겼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은 오는 18일 곤충 체험과 희귀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온실과 다양한 테마 정원, 체육시설 등을 갖춘 '토마의 정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토마의 정원'은 렛츠런파크 부경이 지난 2011년 선● 말테마파크 에코랜드 자리에 1년 동안 10억 원을 들여 만들었다. 22가지 테마로 구성된 식물원 공간 가운데 '꿈트리하우스'는 1만 7484㎡(5200평) 규모의 자연 체험 온실로, 올레길을 재현해 실제 숲속을 걸으며 희귀식물과 곤충, 미니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토마의 정원' 대표 공간이다. 이 외에도 국내 정상급 정원 작가인 최윤석 작가가 조성한 '개미정원'부터 유니콘·바람·대나무·승마정원이 관람객을 반긴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육시설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뛰노는 도심 속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

렛츠런파크 부경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연과 힐링을 테마로 한 체험 식물원을 만들었다"며 "도심 속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곤충 및 동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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