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룡(70·사진) 센트랄 회장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해 도내 70번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강 회장은 23일 오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하여 1억 원을 기부하고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서명식을 했다.

센트랄은 창원시 성산구 공단로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업체로 1971년 창립됐다.

세계 67개국 113개 고객사와 거래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경남메세나협회의 예술지원 매칭펀드에 가입해 도내 예술단체를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강 회장은 "회사가 성장함에 있어 지역사회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환원하고 있다"며 "나눔이야말로 우리를 미소 짓게 하고 밝은 미래, 희망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 싶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억 원을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경남장애인재활협회, 경남점자정보도서관 등에 쓸 예정이다.

아너소사이어티는 개인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 약정을 하면 회원이 된다.

사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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