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발언 요지.
“75년에 건립한 고속버스터미널이 낡은데다 차량의 진.출입이 쉽지 않아 체증유발 등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빠른 시일안에 확장 또는 이전해야 한다.
그러나 시가 검토한 터미널 뒤 하천 복개도로를 이용한 확장안은 장기적으로 볼 때 맞지 않아 이전하는 게 타당한다고 본다.
현재 마산시 여건으로 보아 시내에 이전 가능한 지역이 없다. 때문에 내서읍으로 이전해야 한다. 이곳에는 오래 전 고시된 8만여평의 유통상업지역이 있다. 지금 2만5000평의 땅에 농산물도매시장을 건립중이며, 나머지 5만여평은 아무런 계획 없이 농지로 이용되고 있다.
나머지 땅이 당초 계획대로 화물자동차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설치돼야할 땅으로 적합하다. 또 내서가 중부 경남의 교통 요충지이며, 최근 한국도로공사와 시가 내서나들목 개설을 추진중인 것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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