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탁구·럭비서 금 3·은 3·동 1

지난 24일 인천에서 폐막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경남이 금 3, 은 3, 동 1개를 수확했다.

경남 볼링 간판 김병수는 19일 볼링 TPB8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일에는 우경선과 조를 이뤄 2인조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윤형국은 볼링 혼성 팀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탁구 종목에 출전한 주영대도 남자단식 TT1에서 한국 탁구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주영대는 남자휠체어단체전에서도 은메달 1개를 추가해 이번 대회 금 1, 은 1개를 획득했다.

여자 탁구의 강외정은 TT4-5 단체전에서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고, 휠체어 럭비에 출전한 안태균, 박성민, 박영하도 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여자 좌식배구에 출전한 이문희는 아쉽게 4위에 그쳤고, 사격 박명순도 P2 10m 공기권총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3개 전 종목에 역대 최다인 48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한국은 금 72, 은 62, 동 77개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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