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설파 안창수화백의 개인전이 오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 부산시 광복동 소재 ‘부산은행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제6회 개인전은 만물이 회생하고 꽃들이 다투어 뽐내는 봄의 끝자락에서 금융인의 생활을 접고 화가로 변신해 10여년 동안 그려온 작품 중 계절에 맞춰 화조, 동물화 중심의 6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 퇴직 후 중국과 일본 등지에 그림유학을 다녀오는 등 열정적인 예술혼을 품은 안화백은 그동안 독창적인 화풍으로 전일전 준대상, 전일본수묵화수작전 남일본신문사상 등을 비롯해 국내·외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했다.

KBS, KNN 등 언론을 통해 안화백의 열정적인 인생이 소개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안 화백은 지난해 고향인 양산에서 향토인물로 선정되고 모교로 부터 ‘자랑스런 연세상경인상’ ‘부산고 청조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양산시 중부동 안창수동양미술연구소에서 작품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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