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이 통산 1600이닝 기록을 달성한 18번째 투수로 기록됐다.

손민한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7회 NC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하루 전날까지 1599이닝을 소화해 1600이닝에 1이닝만을 남겨뒀던 손민한은 이날 2이닝을 소화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손민한은 첫 타자 최정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이재원에게 우월 1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박정권과 나주환을 잇달아 내야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 지으며 1600이닝을 소화했다.

이어 8회 13-7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도 마운드에 오른 손민한은 박재상, 정상호, 김성현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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