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람과 함께 다문화 어린이를 후원할 수 있는 훈훈한 자리가 마련된다.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모두'가 17일 오후 7시 30분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50여 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합창단은 2010년 3월에 창단해 국내외에서 공연 활동을 하며 꿈을 키우고 있다.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모두 함께 희망의 노래를'이라는 주제로 창원다문화어린이도서관 후원의 밤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9년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1층에 문을 연 어린이도서관은 후원사인 STX그룹의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두의 정기연주회는 어린이도서관 후원금을 모으고 그간 아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무대다.

일반 1만 원, 청소년 5000원. 문의 055-256-8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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