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올바른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2013경남관광산업전'이 오는 주말, 창원에서 열린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사)경남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3경남관광산업전'이 개최된다.

체험과 힐링으로 변화되는 관광 트렌드를 도내 관광자원에 반영하고 경남의 관광 수용태세 개선으로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목적이다. 일반적인 관광·여행박람회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지자체 홍보에 치중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2013경남관광산업전'은 경남관광에 초점을 맞추어 초청 바이어와 대형여행사 상품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와 바이어상담회(B2B)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도내 시·군의 관광상품개발, 관광자원 홍보,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 고민 등을 덜어줄 예정이다.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경남관광명소 사진전'과 '내가 본 최고의 경남 관광지' 대회를 통해 도민이 지역 관광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직접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참가방법은 2013경남관광산업전 홈페이지(www. gntf.co.kr)를 참고하면 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한 지역의 관광이 활성화되려면 내수 관광객 수요가 창출되어야 하며, 더불어 숙박, 음식 등의 관광 인프라와 도로, 철도, 해상, 항공 등의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어야 한다"며 "2013경남관광산업전은 경쟁력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민·관과 관련 산업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영 기자 jojy@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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