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무원들은 창조적인 생각은 못하고 복지부동하면서 자기들 마음에 들면 실행하고 깐깐해 보이고 원칙을 말하고 고수하는 민원인에게는 마음에 불편하고 어려우면 눈치 봐 가면서 보고도 하지 않는 그런 공무원들이 아직도 많다. 몸보신이나 하고 넥타이 매고 구두신고 머릿기름 바른 놈들에게는 아부하고 특히 일신의 영달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줄이나 서고 의원들의 말이라면 쩔쩔매고 있는 공무원 소신껏 자기주장 제대로 한번 못하는 공무원이 왜 근무하면서 국민의 혈세만 축내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무능하고 소신없고 간악한 공무원들 때문에 국토를 버리고 자연환경훼손을 많이 하고 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국토 훼손을 못해서 안달이 나서 허덕거리는 공무원들이 많다는 것이다. 불법을 합법인가 가장하여 사업을 분산시켜서 자기들 목숨을 걸어가면서 개인의 치부를 만들어주었다.

그 뒤에 얻어진 이익은 무엇이었는지 모르지만 무식하고 어질어 빠진 한 가정을 초토화시켜놓은 이을 국가에 공헌했다는 이유로 가장 가벼운 훈계 징계를 받은 놈이 아직도 그 잘못을 감추고 옹호하면서 승진하여 요직에 않아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다는 것은 말도 아니다.

공무원노조는 지들 밥그릇만 챙기려고 안달이지 일개 서민들이 자기들 봐 주기식 편파행정 불법을 합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고 울고 있어도 모른 척 하는 것이 공노조인가 소신 있는 옛날 황희 정승처럼 청렴한 공무원시군에 한명만 있어도 국민의 혈세 줄이고 시군 발전시키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각 시군에서는 어찌 그리도 각종행사가 많은지 영양가 있는 행사는 없고 겉치레만 치중하여 개막식만 거창하게 해놓고 그 나머지 일정에는 관광객이 모이던 말든 내몰 라라고 이런 행사가 어디 한두 곳인지 묻고 싶다. 어느 곳에서는 행사를 하는데 그 가운데 스물 몇 가지가 3일간 열렸다.

그 가운데 지자체장이 종목별로 개막식에 모두 참석하려하니 따불이 되어서 시간을 늦추고 앞당기고 정확하게 지키는 시간개념도 없고 시 군수만 다녀가면 그 행사는 일정이 남아있어도 끝이 났다. 행사자체를 제전위원회에서 자체자금으로 하면 시장군수가 참여하던 말든 자기들이 진행하면 된다. 그런데 시군에서 행사경비를 지원받다보니 용두사미의 행사가 되고 만다는 것이다. 정월대보름 달집하나 짓는데도 2/3백만원 지원한다. 왜 그럴까 표표표 때문이다.

이런 행사 때문에 시군민의 혈세가 허공에 날아가고 기획하는 공무원은 일잘 하고도 각단체로부터 불만을 싸는 이중에 고통을 당한다.

그리고 단체에서는 초대장을 날려서 시 군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참석하자니 호주머니가 가볍고 안하자니 체면유지가 그렇고 매달 한두 가지씩 있는 행사를 이제 줄여야 한다. 즉 영양가 없는 행사는 그 이름만 띄우지 말고 과감하게 정리하여 그만두는 것이 비난의 대상에서 벗어나는 길임을 지방자치단체장은 명심해야한다. 

/이권섭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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