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과 한 개면 의사가 필요 없다' 할 정도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사과. 사과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사과에 함유된 펙틴, 무기질 성분은 나트륨의 과도한 흡수를 막아주고,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폴리페놀 성분은 피부미백과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라 하니, 사과 많이 먹으면 미인이 된다는 말도 엉뚱한 소리만은 아닌가 봅니다.

이처럼 몸에 좋은 사과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아삭! 후릅~ 야… 먹는 동안 침이 나오는 걸 느낄 만큼 맛있는데요. 사과의 향을 함께 먹는 기분입니다. 사과는 뭐니 뭐니 해도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요. 변비에 좋고, 성인병과 몸 속 독소배출에도 좋은 식이섬유, 비타민, 항산화물질 등은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사과가 몸에 좋은 연구결과는 많은데요.

영국의 킹스 대학과 사우스햄튼 대학 연구자들에 따르면 1주일에 2개 정도의 사과만 먹어도 천식 발생의 위험을 낮추고, 폐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진은 사과주스를 매일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함으로써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 있습니다.

과연 '과일의 왕'이라 불릴 만 하죠?

하지만 이렇게 몸에 좋은 사과도 효과적으로 섭취해야 하는데요. '아침에 먹으면 금, 저녁에 먹으면 독'이라는 말도 있듯 아침사과는 소화와 배변을 촉진하고, 좋은 에너지원이 되지만, 밤에 먹으면 사과산으로 인한 충치, 위액분비로 인한 속쓰림으로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기에 따른 품종선택도 중요한데요. 요즘엔 '홍로', 조금 지나면 흔히 '부사'라 불리는 '후지'가 제철이니, 제철과일로 몸보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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