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경영실적 대체로 호전…S&T모티브 당기순이익 156% 늘어

S&T홀딩스를 비롯한 S&T계열 주력 상장 5개사의 실적이 일제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T계열 주력 상장 5개사(S&T홀딩스, S&T모티브, S&T모터스, S&T중공업, S&TC)가 12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이 적용된 2013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주회사인 S&T홀딩스는 자회사의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누적매출액 794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은 58.4% 증가한 610억 원, 당기순이익은 4.1% 증가한 412억 원을 달성했다.

S&T모티브는 자회사의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4603억 원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153.5% 급등한 283억 원, 당기순이익도 156.5% 증가한 230억 원을 달성했다.

S&T모터스는 자회사의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552억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S&T중공업은 자회사의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381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24억 원, 당기순이익은 181억 원이다.

S&TC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99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은 61.8% 증가한 109억 원, 당기순이익은 94.7% 증가한 91억 원을 달성했다.

S&T홀딩스 관계자는 "전사적 위기관리경영 및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증가, 환차익 등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주력상장사들은 올해 상반기 동안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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