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회장, 영화 성공기원 바자회 찾아 후원금 전달

최재호 무학 회장이 제2연평해전 11주년을 맞아 제작되는 <NLL 연평해전> 영화 제작 지원에 나섰다.

최 회장은 지난 17일 창원시 진해구 해군의 집에서 열린 <NLL 연평해전> 영화 제작 성공기원 후원금 조성 바자회를 찾아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무학 계열사 (주)무학주류상사에서 수입하는 버번위스키 '블랑톤' 1000만 원 상당을 자선바자회에 기증했다.

최 회장은 "우리 장병들이 목숨 바쳐 바다를 지켜낸 사실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해군장병 가족이 주관한 바자회는 제2연평해전 참전자의 영웅담을 소재로 한 영화 <NLL 연평해전> 제작을 지원하고자 지난 14일 서울 재경근무지원단을 시작으로 15일 계룡대, 17일 진해 해군의 집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오는 22일 부산 작전기지군항 부두에서 바자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NLL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은 2002년 6월 29일 북한군의 서해 NLL(북방한계선) 침범으로 우리 해군 장병 6명이 전사한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하며 오는 10월 개봉을 목표로 지난 4월 진해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최재호(오른쪽) 무학 회장이 17일 〈NLL 연평해전〉 영화 제작 성공기원 후원금 조성 바자회를 찾아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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