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모 초등학교 교감이 교사에게 성과급 등급을 높게 해주는 대신, 대가를 요구한다는 의혹의 기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 유저 박 모 씨는 "내부 고발자의 보호와 적극적인 시정과 처벌이 필요합니다"라고 했으며, 이 모 씨는 "당신이 정말 잘나서 교감이 된 줄 아세요? 윗사람에게 잘 보이고 미운소리 안 하고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예스맨이 되니까 교감 하지요"라며 교감을 비난했습니다.

경남도가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도립 진주의료원을 폐쇄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이번 조치는 누리꾼들에게도 화제가 됐습니다. idomin.com 닉네임 '뭥미'는 "돈 없으면 아프지 말라는 말이네. 출범한 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일을 하다니. 앞으로도 걱정이네"라고 우려를 표했으며, 닉네임 '이상하네'는 "직원 절반 자르고 의사 더두고 장비 더 두고 홍보 엄청나게 때려도 회생이 될까 말까 한데, 지금껏 뭐 하고 있다가 폐쇄를 한다고 하다니"라며 무작정 폐쇄를 단행한 경남도를 비판했습니다.

닉네임 '경남도민'은 "경남도 적자의 원인이 뭔가요? 무리한 토건 사업의 결과 아닌가요? 마창대교와 거가대교 등이죠. 별 효과도 없는 공립병원, 문화재단 없앤다고 얼마를 줄일 수 있나요?"라고 반문했습니다. 반면 닉네임 '웃기네'는 "그냥 매달 몇십억 원씩 적자 내도 공공기관이라며 계속 혈세 뜯어갈 거냐? 벼룩에도 낯짝이 있지, 당장 폐쇄해"라며 폐쇄를 적극 요구했습니다.

통합 창원시 청사를 둘러싼 문제가 계속 지면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누리꾼들도 갈수록 비판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idomin.com 닉네임 '류진향'은 "공무원만 통합되고 나머지는 통합이 아니라면 통합인가. 통합을 주도한 사람들 머리를 수술해 보고 싶네"라고 일갈했으며, 닉네임 '미래발전마산'은 "마산 독자 생존 방안을 연구할 때다. 마산과 함안을 통합해서 마산의 이름을 걸고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낫다. 창원의 탐욕이 극에 달해 답이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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