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야구장 위치로 진해 구 육군대학 부지가 결정됐습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 유저 박 모 씨는 "진해가 국제도시로 태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유입되는 교통량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반면 김 모 씨는 "참으로 바보 같은 결정입니다. 그동안 시장성이 없어 프로팀 연고지 이전한 경우가 얼마나 많았는데요"라며 비판했습니다.

야구장 의견보다는 이 문제와 관련한 통합 시청사 문제, 창원시 재분리 등에 대한 의견이 많이 달렸습니다.

페이스북 유저 이 모 씨는 "기존 3개 지역 공직자 출신으로는 무슨 일을 해도 공정성 시비에 휘말릴 것이다. 그나마 반가운 것은 시 이름부터 다시 원점에서 재론할 수 있다는 여지를 밝힌 것. 얽힌 건 풀고 가야 한다. 이대로 정말 안된다"고 했으며, 페이스북 닉네임 'Tiger'는 "통합 창원시. 말도 많고 탈도 많네요. 이거 통합할 때도 시끄럽더니"라고 했습니다.

idomin.com 닉네임 '진해사람'은 "진해 재분리를 요구한다. 진해지역 전직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각성하라. 야구장 하나 신축하는 것으로 진해시를 팔아 버릴 작정인가? 주민들의 자치권을 회복하기 위해서도 지자체를 재분리하는 것이 순리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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