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왕릉 = 김해 가야 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지. 김해 김씨 시조이며 가락국을 창건한 수로왕 무덤으로 크기는 지름 22m·높이 6m다. 1963년 사적 73호로 지정되었으며, 1994년까지 보수·단장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수로왕릉 옆에는 '단아한 숲'이라는 의미를 담은 수릉원이 자리하고 있어 산책하기 좋다. 위치: 서상동 312

◇수로왕비릉 = 수로왕 왕비인 허황옥 무덤. 인도 아유타국 공주로 2000년 전 국제결혼 한 왕비 숨결을 느껴봄 직하다. 능 앞에는 허황옥이 아유타국에서 올 때 파도를 잠재우기 위해 배에 싣고 왔다고 전해지는 파사석탑이 있다. 인근 구지봉 고인돌에는 한석봉 손길로 전해지는 음각 글씨가 새겨져 있다. 위치: 구산동 120

파사석탑

◇장유사 = 우리나라 불교 남방전래설을 뒷받침하는 절이다. 서기 48년 인도 아유타국 태자 장유화상이 누이인 수로왕 왕비 허황옥을 따라와 최초로 창건한 사찰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곳은 수로왕과 허황옥이 첫날밤을 보낸 터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장유대청계곡을 따라 가다 보면 불모산 아래 자리하고 있다. 좁은 길이지만 차로 이동할 수 있다. 위치: 장유면 대청리 68-1

◇김해한옥체험관 = 전통한옥 7동으로 구성돼 있고 숙박 시설 2인실 3개, 4인실 5개가 있다. 일정요금을 내는 연 만들기·전통매듭·한지공예·민화공예·전통음식공예·떡메치기 등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가야정찬·허왕후 만찬·수로왕만찬 같은 궁중음식도 마련돼 있다. 문의: 055-322-4735~8, 위치: 봉황동 425-13

◇국립김해박물관 = 가야문화유산을 집대성하고, 고고학 중심으로 특화해 1998년 7월 개관했다. 지상 3층·지하 1층 건물 외벽 윗부분은 강판으로 처리해 '철의 왕국 가야' 이미지를 강조했다. 3개 전시실에 가야유물 13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무료 관람. 문의: 055-325-9332~3, 위치: 구산동 232

◇봉하마을 =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3년이 훌쩍 지났지만, 부엉이바위를 바라보노라면 다시금 아픔이 밀려오는 건 어쩔 수 없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숨결을 느끼기 위해 봉하마을 사저·생가·묘역·추모집·대통령길을 찾는 이들 발길은 계속되고 있다. 위치: 진영읍 본산리 30

◇김해천문대 = 주차장에 차를 대고 15분간 걸어가면 김해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분성산 382m 지점에 다다른다. 소행성 관측지 국제공인획득 천문대로 망원경 프로그램·실내별자리 프로그램·천체관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주말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프로그램 참여가 거의 불가능하기에 예약은 필수다. 문의: 055-337-3785, 위치: 어방동 산 2-80

◇김해외국인거리 = 종로길을 중심으로 한 동상동·서상동 일대를 말한다. 주말에는 베트남·몽골·인도네시아·중국 등 아시아국가 외국인들로 북적거린다. 전문음식점·옷가게·휴대전화판매점 등 간판은 각 외국어로 표시돼 있고, 노래방은 나라별 목록이 따로 있다. 전통시장이 공존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느낌을 선사한다. 위치: 종로길 등 동상동·서상동 일대

김해외국인거리

◇기적의 도서관 =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이 2003년 MBC 버라이어티 '느낌표'와 함께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사업으로 만들었다. 전국 11번째로 2011년 11월 개관했다. 신을 벗고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아이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문의: 055-330-4651, 위치: 장유면 율하리 1407

◇시네마타운 = 가로 30m·세로 13m 크기로 국내 자동차전용극장 가운데 스크린 크기가 가장 크다. 입장료는 1대당 1만 5000원(인원수 제한 없음)이며 9인승 이하·1톤 이하 차량 입장 가능. 문의: 055-337-0824~6, 위치: 김해 가야컨트리클럽 정문에서 좌회전 후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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