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주)·(주)로엔케이서 상용화 추진
한국전기연구원의 초전도·전기 자동차 관련 기술이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이전돼 상용화될 전망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최근 조전욱 박사팀이 개발한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 기술을 LS전선에 이전하기로 하고 조인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조전욱 박사팀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송전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 기술과 관련 특허 61건, 프로그램 3건 등을 이전해주는 대신 정액기술료 21억 7000만 원을 받기로 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또 로엔케이와도 전기차 관련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로엔케이는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전력선 통신 모뎀과 특허 등 전기차 관련 기술을 이전받게 된다. 착수기본료 8000만 원과 해당기술을 이용한 국내 판매액의 3%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조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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