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과 최종전 10 - 3 승…퓨처스리그 최고 승률 '0.632'

올해 퓨처스리그에 처음 참가한 NC 다이노스가 60승 5무 35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21일 전남 강진에서 열린 '2012 퓨처스리그' 넥센과 최종전에서 NC는 10-3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퓨처스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60승 고지에 오름과 동시에 0.632로 최고 승률도 기록했다.

1회초 박민우의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NC는 2회에도 박상혁, 강진성, 허준의 연속 3안타로 2점을 더 보탰다.

기세가 오른 NC는 3회 2점을 더 달아나며 5-0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넥센이 3회와 4회 각각 1점씩을 만회하며 2-5로 추격에 나섰지만, NC는 5회와 6회 강구성과 김태우의 적시타로 7-2까지 달아났다.

NC는 8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와 희생 플라이, 내야 땅볼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박정훈이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4회 마운드에 오른 최금강이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퓨처스리그 100경기를 모두 소화한 NC는 마산에서 마무리 훈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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