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종목에 선수13명 임원 4명 총 17명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도내 소속 선수는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이번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경남 선수단은 임원 4명, 선수 13명 등 총 17명이다.

이번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경남 소속의 선수는 5개 종목에 13명이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실제 ‘우생순’ 드라마를 썼던 주인공이기도 한 문경하(경남개발공사)는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 주찬우 기자

특히 여자 대표팀은 ‘2012런던올림픽’ 조별리그에서 아테네 결승전 상대였던 덴마크와 다시 맞붙게 돼 덴마크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을 끌고 있다. 남자핸드볼 대표팀에는 전국체전에서 경남대표로 뛰는 웰컴론코로사 소속의 정진호, 백원철, 정수영 등 3명이 합류했다. 여자레슬링에서는 김형주(창원시청)가 자유형 48㎏급 경기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김형주는 대진운만 좋다면 결승까지는 무난하게 진출할 것으로 대표팀은 기대하고 있다. 올림픽 효자종목인 양궁에는 최현주(창원시청)가 출전한다.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국내 평가전을 통과한 최현주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올림픽 2관왕을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청 사격팀의 간판 김종현은 50m소총3자세와 10m공기소총 개인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리고, 올림픽 첫 출전인 조용성(창원시청)도 스키트 부문에서 반란을 꿈꾸고 있다.

가장 많은 도내 선수가 참가하는 종목은 남자 하키다. 남자하키 대표팀에는 김해시청 소속의 여운곤, 서종호, 장종현과 강문규, 강문원 쌍둥이 형제 등 5명이 출전한다.

이번 런던올림픽에는 경남 소속 지도자 4인도 금메달 조력에 나선다. 김순희(경남도청) 역도코치는 대한역도경기연맹 코치로 런던행 비행기에 오른다. 장미란의 숨은 조력자로 잘 알려진 김순희 코치는 이번에도 장미란의 올림픽 2연패를 도울 예정이다.

금메달 2개 이상을 노리는 사격 대표팀은 창원시청 변경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경남대 출신의 진종오(KT)가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사격 종목에는 창원시청 소속의 김종현도 출전하게 돼 창원시청 사제간이 만들어낼 명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올림픽 5회 연속 본선진출에 성공한 남자하키는 김윤동(김해시청)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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