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해군 진해기지사령관(이하 진기사)으로 신정호 준장이 취임했다.

21일 부대 내 부두 광장에서 열린 이·취임식은 창원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단체장, 진해지역 해군 주요 지휘관과 진기사 장병 및 군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참모총장 훈시, 이·취임사 순서로 진행됐다.

제11대 해군 진해기지사령관으로 취임한 신정호 준장은 해군사관학교 39기로 임관해 안양함장, 해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 전력발전과장, 독도함장, 해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 전략기획과장, 해군본부 비서실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신 준장은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진해기지사령부의 지휘권을 인수하면서 해군과 국가에 대한 무한한 감사와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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