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인 자극과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는 강연 콘서트 'TEDxBusan'의 2번째 이벤트가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TEDx는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콘퍼런스인 TED를 본떠, 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비영리 지식나눔행사다.

지난해 12월 부산 최초의 TEDx 행사인 TEDxBusan이 '바다와 함께 살아가다(Living with the Ocean)'는 주제로 열린 바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TEDxBUSAN' 참가자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생공감(共生共感)'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2번째 행사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발표자를 초청해 우리가 '나눔'으로써 일구어야 할 미래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최초의 민간 여성 통계청장인 이인실 청장이 '사회복지에서 통계의 역할'에 대해, 일본전문여행사 여행박사 신창연 대표가 '즐거운 회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강임성(블루클라우드)씨는 '게임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TEDxBusan '공생공감(共生共感)' 이벤트 참가 신청은 지난 9일 홈페이지(http://www.tedxbusan.com)를 통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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