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문화원 영화자료관 이승기 관장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 제3회 서울노인영화제에서 영화 <마산의 극장 역사를 찾아서>로 우수상을 받았다.

<마산 극장의 역사를 찾아서>는 이승기 관장이 마산 최초의 극장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기록 다큐멘터리다. 지난해 경남독립영화제에도 출품된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지역 영화문화의 뿌리를 찾는 의미있는 작업을 따라가는 새내기 영화인의 시선은 의외로 탄탄했다"고 평가했다.

이 관장은 2일 영화제에 초청돼 '감독과의 대화'를 하기도 했다.

영화제에는 공모 후 예심을 거친 25편의 영화가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 등 7개 상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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