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경남 일부 도로 구간이 통제됐다.

마산기상대는 9일 새벽부터 거창·함양·산청 등을 중심으로 도내 서부 내륙지역과 양산·밀양 등 동부 내륙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7시 현재 평균 3cm 쌓였다고 밝혔다.

이로 말미암아 양산과 밀양 일부 도로의 교통이 통제됐다. 교통 통제지역은 △양산 물금 1077 지방도(신불산 공원 묘지 입구∼에덴벨리 스키장 3km), 밀양 산내 24호 국도(산내 남명∼울산 상북면 석남사 구간 14km) △밀양 산내-단장간 도래재 고개(산내 남명∼단장 구천 5km) 등이다.

마산기상대는 이 눈이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대돼 늦은 오후부터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눈으로 바뀌고 저녁부터 내일 아침 사이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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