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추진기획단장 밝혀

2010년 진주전국체전 북한 선수단 참가가 현실화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4일 자 10면 보도>6일 만난 전국체전추진기획단 김종호 단장은 "2002년 아시안게임 때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뇌리에 남아있듯, 이번 체전에 북 선수단이 함께한다면 분명히 국민적 관심을 받을 수 있다"라면서도"현재 남북 경색국면을 봤을 때 현실적으로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그동안 대회가 열릴 때마다 북한 선수단 초청이 추진됐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검토안은 아니다"라고 말해 적극적인 추진 뜻이 없음을 밝혔다.

김 단장은 금강산 혹은 백두산 성화 채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한 적이 있지만 쉽지 않을 듯하다"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