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인 23일 도내 대형서점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마산 대우백화점 내 영풍문고는 지역민과 유치원생을 초대해 '그림 동화 낭독회'를 오전 11시에 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번 낭독회는 극단 마산 배우 김현주 씨가 <허수아비의 노래>를 낭독한다.

창원 교보문고도 '미래주인공 어린이를 위한 동화 낭독회'를 24일 창원유치원 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날 <너만의 냄새>를 쓴 동화작가 안미란 씨와 동화 구연 전문가가 호흡을 맞춘다.

또 오는 5월까지 창원 교보문고가 선별한 지정도서를 20% 싸게 팔고, 도서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도서 갈피표를 나눠준다.

창원 교보문고 임동현 파트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서점이 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책의 날을 맞아 이번 주말 서점에 놀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디앤루니스 창원 시티7점도 세계 책의 날을 맞아 23일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노트를 증정하고, 오는 25일과 26일에는 책을 구매하는 여성소비자에게 장미꽃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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