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지금까지 발행해오던 '의령사랑상품권'을 기존 액면가 1만 원권에서 5000원권을 추가한 새 의령사랑상품권으로 대체해 내달 1일부터 발행키로 했다.

군은 종전 상품권이 소액거래가 많은 재래시장 특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다양한 자체 상품권을 발행해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재래시장과 일반 업소의 영업활동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새 상품권의 판매창구는 군청 경제과와 읍·면사무소이며 사용업소는 의령군 관내 전 업소이다. 상품권을 받은 업주는 농·축협과 농협 군지부 창구에 제출하면 수수료 없이 액면 금액을 농·축협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각종 행사의 경품 또는 상품 지급 때 새 상품권을 활용하고 의령사랑운동에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