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주최한 'feel!! 경남사랑 2008 향토식품경연대회'에서 사천의 '다래와인'이 주류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가 다양한 향토 음식과 연계된 지역 특산물의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우수한 향토 음식의 관광 상품화와 식생활 개선,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참가출품 18종의 주류 가운데 최우수상을 차지한 '다래와인'은 특허출원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전시·시음을 통해 제품에 대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사천의 특산물인 참다래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가를 위해 사천시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다래와인'은 참다래를 원료로 한 특허 와인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판되고 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인 다래를 이용한 와인 개발로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재배계약 체결을 통한 안정적인 다래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다.

'다래와인'의 브랜드화로 농산물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로 농외 소득증대와 사천의 새로운 특허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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