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경제·언론 간담회 갖고 세 쌍 기업체-문예단체 자매결연

지난 25일 진주 동방호텔에서 열린 서부 경남 메세나 활성화 위한 간담회.
경남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경남메세나협의회가 서부 경남권역 문예 부흥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경남메세나협의회(회장 정경득 경남은행장)는 25일 진주 동방호텔에서 경남메세나협의회 임원 및 회원, 문화예술계, 경제계, 언론계 및 진주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 경남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다소 침체 돼 있는 서부 경남지역의 메세나 활동에 대한 지역 사회 관심도를 높이고 균형 잡힌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대표적 기업체인 대경건설㈜와 ㈜경원여객, ㈜장생도라지가 각각 USD현대무용단, 매성국악무용보존회, 이상근기념사업회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결연했다. 이로써 경남메세나 출범 이후 모두 14쌍의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자매결연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