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체험에서 소외되지 않게 아동 · 청소년에 공연표 선물을

(사)경남메세나협의회(회장 정경득 경남은행장)는 겨울 방학을 맞아 문화체험에서 소외된 도내 보육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 관람 티켓을 제공하는 '즐거운 나눔티켓' 사업을 시행한다.

'즐거운 나눔티켓' 사업은 경남메세나협의회 자체 예산과 기업체 후원금을 재원으로 해 방학 기간에 연 2회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 준비한 공연은 창원 성산아트홀의 <뽀로로와 요술램프>와 진주 도 문화예술회관의 <오즈의 마법사>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으면서도 교육적인 활용도가 높은 작품으로 선택했다는 게 메세나협의회 측의 설명이다.

경남메세나협의회 정경득 회장은 "'즐거운 나눔 티켓' 사업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앞으로도 환경적 요인으로 문화 체험이 힘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영역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경남메세나협의회는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뜻을 둔 도내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활발한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055-285-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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