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설립인가를 받아 9월에는 재정경제부가 지정하는 공익성 기부금 단체로 지정되기도 한 (사)경남메세나협의회(회장 정경득·경남은행장)가 오는 31일 오후 5시 30분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경남메세나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경제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창립기념사업의 첫 번째 결실로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 & Business) 결연식을 한다.

협의회는 또 이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 기업과 문화예술 단체간 만남을 위한 가교 역할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메세나협의회 방신용 사무국장은 "경남메세나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호 발전을 위해 동행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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