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올해 신입직원 채용계획을 마련,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원서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도공은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서 어학점수 기준을 낮추는 등 '서류전형 통과기준'을 완화해 응시기회를 확대했으며 자체 개발한 직무적성검사 적용과 다단계(전공, 영어, 인성)면접 전형으로 도공 맞춤형 인재를 뽑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 계층과 장애인, 취업보호대상자 등에 대한 제한공채를 지난해 6%에서 올해 17%까지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인원은 120명 내외로 일반공채 90명, 공인회계사, 문화재전문가, 특허업무 경력자 등 전문인력 10명 내외, 사회형평채용 20명 내외를 뽑을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3차 면접전형(1, 2차) 순으로 진행되고, 입사지원서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받는다. 이후 7월말께 서류전형을 거친뒤 8월초 필기전형과 면접전형 후 8월말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에서 9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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