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예술 상생을"

기업과 문화예술이 서로 살아날 기반이 되는 경남메세나협의회가 설립된다. 경남도 문화관광국(국장 유혜숙)은 2007년 당면 주요시책의 하나로 (가칭)경남메세나협의회 설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체 대표, 상공인, 문화예술단체, 언론사 등 20명 내외의 경남메세나협의회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4월중 협의회 설립준비위원회를 개최한 뒤 올해 하반기에 협의회를 설립할 계획이다. 경남메세나협의회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아트(Art)&비즈니스(Business)를 통한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는 특히 △기업과 예술단체간 파트너십 구축 협의 △메세나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제고 방안 강구 △선진 메세나 유관기관과 기업체 정보·자료 수집 등을 협의회의 운영방향으로 잡고 있다. 이를 토대로 도는 음악·연극·공연·전시·문학·미술관·박물관 등과 연계해 '1기업 1문화운동' 및 자매결연을 추진할 방침이며, 산간지역 초·중·고와 병원·소년원·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메세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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