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기업부설연 설치

중소기업청은 대학과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연구기반구축을 촉진키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 사업’에 도내 3개 업체를 비롯해 전국 44개 업체를 선정, 31억원을 지원한다.

도내지역에서 선정된 업체는 마산 소재 (주)쎄노텍(대표이사 홍경표)과 창원 소재 (주)엘엠에이티(대표이사 서희식)·김해 소재 (주)동신모텍(대표이사 임춘우) 등 3개 업체이다.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사업은 자체 기술개발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장비를 활용, 기술혁신연구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학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칟운영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의 75%(1억원 한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44개 업체는 지난 6월 10일부터 한달간 신청 받은 443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현장실태조사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수요자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선정업체가 주관해 협력 희망대학으로부터 직접 신청·접수(오는 8~16일)하고, 평가를 거쳐 직접 협력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해 (사)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등록하면 각종 조세·관세·자금지원 및 병역특례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되며 산자부·과기부 등 정부 R&D(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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