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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동·부림시장 구간, 4차로 혼잡 예상

  • 진영원 기자
  • 승인 2011.05.25

[창원도시철도 어떻게 되나] (2) 타 교통수단과 도로 함께 써…창동·오동동 상권에 긍정적

창원도시철도 노선은 지난 2009년 1월 제출된 '경상남도 도시철도 기본계획'(한국교통연구원)으로 윤곽이 잡혔다. 애초 통합 이전의 마산, 창원, 진해뿐만 아니라 김해와 양산, 진주까지 포함됐으나 김해·양산·진주 구간은 추후 과제로 돌리고 우선 마산·창원·진해 구간 노면전차를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후 마창진 통합으로 '경상남도 도시철도'는 '창원 도시철도'로 이름을 바꾼다.

◇마산 구간 = 마산항 개발 예정지가 시작점이다. 창원기상대가 있는 가포동 산을 통과하는 '가포터널'(왕복 8차로, 510m, 2015년 완공 예정)을 지나 옛 한국철강 터 옆 나대지 쪽으로 빠져나온다. 방송통신대 앞 해안도로를 지나 옛 마산시의회 앞 이마트 마산점, 서성광장, 부림 지하상가에서 육호광장을 지난다. 이마트 마산점에서부터 육호광장 입구인 교보생명 앞 도로까지(1.53km)는 도로 폭이 25m 4차로여서, 1차로를 전용으로 쓰는 다른 구간과는 달리 노면전차와 버스, 택시, 자가용이 차로를 함께 써야 한다. 이어 육호광장에서 석전교, 다시 마산역 앞을 지나 시외버스터미널, 옛 마산과 창원의 접점인 창원시계까지가 마산 구간이다.

   
 

이 구간 노면전차가 이용할 도로는 드림베이길(6차로)-해안로(8차로)-이마트-서성길(4차로)-육호광장-3·15 의거길(6∼8차로)-석전교-3·15의거길(8차로)-창원시계로 이어진다.

◇창원·진해 구간 = 창원시계에서 시작해 소계 광장을 지나 창원역에 이른다. 이어 의안로, 도계광장, 명곡로, 명곡광장을 지나 창원컨벤션센터, 종합운동장, 창원시청 앞 창원광장, 토월로, 남양초등학교 앞, 그랜드타운 남산 2차, 성주광장, 삼정자 1교, 국도 25호선, 안민터널까지다. 마산 부림시장 구간보다 더 심각한 곳이 남산동 통과 구간(1.2km)인데, 부림시장 구간보다 5m 짧은 20m 도로에 4차로여서 이 또한 노면전차와 다른 교통수단이 도로를 함께 써야 한다.

창원시청 앞은 창원광장 아래를 지하차도(920m)로 통과할 예정이다. 이용 도로는 창원역-의안로(8∼10차로)-도계광장-명곡로(6∼8차로)-명곡광장-반송로(6차로)-토월로(6차로)-대방로(6차로) 등이다.

진해 구간은 안민터널에서 3호광장 지나 법원, 진해구청까지로, 진해구청이 종착역이다. 이용 도로는 진희로(6∼8차로)-동진로(6∼8차로)다.

◇역세권 어떻게 될까 = 경상남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한 한국교통연구원은 창원도시철도 노선 주변의 실현 가능한 부대사업 개발이익이 총 670억 8000만 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오동동 복합시설(옛 한국은행 부지 일원 5111㎡) 개발로 51억 7000만 원, 해운동 복합시설(해운동 일원 1만 1718.19㎡) 157억 2000만 원, 가음정동 복합시설(가음동 미지정 지구 일원 1만 7448.67㎡)에 461억 9000만 원 정도의 이익을 추산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2021년 창원도시철도 하루 이용객을 10만 7295명으로 잡고 있다.

오동동 구간의 경우, 부림시장과 육호광장 입구(교보생명 앞)에 정거장이 설치돼 부림시장과 창동·오동동 상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해운동 구간은 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터미널을 복합역사로 개발 가능해, 옛 신마산권 중심 역세권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음정동 구간은 인근 진해구와 연담 도시 기능을 강화하면서 주변 택지개발지구의 상업적 기능을 갖출 수 있는 지역으로 창원시내 택지 중 역세권 개발사업 타당성이 상당히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창원도시철도 어떻게 되나>
1. 도시철도는 노면전차
2. 노선 어떻게 되나
3. 노선 따라가 봤더니 (상)마산구간>
4. 노선 따라가 봤더니 (하)창원·구간>
5. 예상되는 문제점들

진영원 기자 dad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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