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청소년 2명 중 한 명꼴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와 창원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26일 오후 '2023 경남 청소년 노동인권의식·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10~11월 경남지역 중고교생 등 청소년 455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응답자 54%는 '사업주가 근로계약서 작성해야 하는 관련 법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답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이유는 '고용주가 작성하자고 하지 않아서'가 28%로 가장 많았다. '먼저 쓰자고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