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2024 이라크 방산전시회(IQDEX)'에 참가했다.2012년 첫 개최 이래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IQDEX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방산전시회로 개최국인 이라크의 알 수다니 총리를 비롯한 주요국의 대표단이 참석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익과 회전익 존(zone)으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 항공 플랫폼과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중점 소개한다.
산업단지 혁신은 곧 지역 경제·사회구조 변화를 동반해야 한다. ‘대한민국 기계산업 1번지’ 창원국가산업단지가 탄생한 지 50돌을 맞았다. 대전환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 행사가 23일부터 27일까지 창원시 곳곳에서 열린다. 과거 50년을 진단하고 미래 50년을 향한 비전을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그리는 장이다.◇1970년대 고도성장 발판 창원공단 = 1974년 4월 1일이 생일인 창원국가산단은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 기조에 따라 조성됐다. 1973년 정부는 수출 거점으로 빼어난 입지와 조건을 갖춘 공간을 물색하던 중 바다와 인접하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현)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웹툰형 기록물관리 사례집 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복잡한 기록물관리를 시각적으로 재미있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려는 웹툰형 기록물관리 사례집은 이달 국가기록원·전국 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지역 유·초·중·고등학교와 소속기관 등에 배포한다. 해마다 국가기록원에서 '기록물관리 업무 편람'을 발간하고 있지만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작해 학교 교직원들이 쉽게 접근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초부터 행정지원담당을 중심으로 기록물관리 전
한국재료연구원 7대 원장에 최철진(63) 박사가 선임됐다.최 신임 원장은 22일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임 이정환 원장은 소장으로 3년, 원장으로 3년 총 6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1961년생인 최 원장은 1979년 마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1984년 금속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1986년 재료공학 석사와 1997년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1986년 한국재료연구원에 입원해 나노분말재료그룹장, 나노기능분말연구그룹장, 분말·세라믹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한
제42회 경남연극제가 숨 가쁜 한 주를 보냈다. 올해 경남연극제는 김해문화의전당,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이달 15일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격일로 열린다. 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에 속한 12개 지부, 총 14개 연극단체가 출품했다. 개막작은 김해 극단 이루마의 , 16일부터 창원예술극단의 , 사천 극단 장자번덕의 , 극단 마산의 을 연이어 공연하고 19일에 진주 극단 현장의 가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홀에서 공연했다. 주말의 시작은 거창 극단 입체의 이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제9회 김해재즈콘서트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BNK금융그룹, 부경양돈농협이 협찬했다.올해 주제는 '사랑에 관해 얘기하는 세 가지 방법'이다. 공연은 사랑을 주제로 한 영미권 팝 음악들로 구성됐다. 우리 귀에 익숙한 'Love Of My Life(퀸)', 'Only You(플래터스)', 'Feelings(모리스 앨버트)', 'How Deep Is Your Love(비지스)', 'L-O-V-E(냇 킹 콜)' 등 9곡을 재즈로 편곡했다. 연출과 진
창원시는 지역 혁신기업 4개사와 함께 22~25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산업박람회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한다.'하노버 산업박람회'는 77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산업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63개국 4000여 개사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며 산업 에너지, 제조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탄소중립, 수소 연료 전지 등의 최신 산업 기술을 선보인다.이번 박람회는 '지속 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연구기술 △공업부품·기술 △산업자동화·동력전달제어기술 △에너지 설
[경남도민일보 김종현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이 도민을 대상으로 '도전, 우리말 맞히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자주 틀리는 어문 규범, 한글과 관련한 지식 등을 맞히는 것으로 경남도민들의 한글과 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고자 마련되었다. 경상남도민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우리말 관련 문제를 제한 시간(2분) 안에 풀어서 제출하면 된다. '도전, 우리말 맞히기 대회'는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매달 넷째 주 수요일부터 7일간 열린다. 10월에는 9일부터 7일간 열릴 예정이다. 매달 높은
국내 조선업계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출 500호를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18일 거제조선소에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출 500호선인 '오리온 스피릿' 명명식을 개최했다. 국내 조선업계는 1994년 LNG운반선을 처음 건조한 이후 30년 만에 500호 수출로 연결했다. LNG운반선은 영하 163도 초저온 액화가스를 이송하는 선박이다. 9개 국가만이 건조에 성공했을 정도로 기술적 난이도를 보인다. 척당 3000억 원 넘는 고부가 선박이다. LNG운반선 680척이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이다. 우리나라가 3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사천 본사를 방문하여 국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다목적 전투기 FA-50과 올해 첫 수출이 기대되는 국산 헬기 수리온 생산현장을 점검했다. KAI는 FA-50 등 항공기 220여 대를 인도네시아와 이라크, 폴란드 등으로 수출해 왔으며 지난해 말레이시아와 18대 수출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는 아프리카 등의 신시장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국군의 노후 헬기 대체 목적으로 2013년 개발된 첫 국산 기동 헬기 수리온(KUH-1)도 올해 중동지역에서 첫 수출 성과를 기대
경남도교육청이 지난 16일 본청 과학교육원에서 '과학·융합·발명교육' 워크숍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영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미래전략실 혁신기획팀 연구원의 특강을 들었다. /이동욱 기자
작은학교가 모여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수업을 하는 모습은 창녕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창녕교육지원청 지원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교사들이 힘을 모아 공동교육과정 연구회를 꾸렸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실을 보려고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지난 16일 오후 창녕 공동교육과정 연구회장인 김복명(48) 고암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를 만났습니다.김복명 고암초교 교사는 지난해 창녕교육지원청에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창녕에서만 20년 넘게 일한 김 교사는 지역 초등학교 사정과 교사들의 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 교육지원청은 공동교
경남도교육청이 디지털 인공지능(AI) 시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키우고자 설립 중인 가칭 '경남진로교육원' 이름을 공모한다.'경남진로교육원'은 밀양시 교동 755번지 일대 1만 5714㎡ 터에 교육관 3층·생활관 4층 규모로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경남교육청은 진로교육원을 학생, 교원, 학부모 맞춤형 종합 진로교육 서비스 지원 기관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미래산업·생태환경·건강안전·창업창직·진로상담·문화예술·인공지능 분야 7개 체험관과 20개 체험실 운영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진로 상담·체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경상남도민을 대상으로 '도전, 우리말 맞히기 대회'를 개최한다.이 대회는 자주 틀리는 어문 규범, 한글과 관련한 지식 등을 맞히는 것으로 경남도민들의 한글과 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한 관심을 북돋고자 마련되었다.경상남도민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우리말 관련 문제를 제한 시간(2분) 안에 풀어서 제출하면 된다.'도전, 우리말 맞히기 대회'는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매달 넷째 주 수요일부터 7일간 열린다. 10월은 한글날을 맞아 10월 9일 수요일부터 7일간
창원국가산단이 올해로 50주년을 맞는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산업단장으로 재직하기도 하였고, 지역 생태계에서 창원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산단이기 때문에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1974년 시작 이래 1인당 국민총생산(GDP) 1만 달러, 2만 달러 시대를 이끌었던 창원국가산단은 무탈하게 성장한 것은 아니다. 50년 세월 창원국가산단은 세 번의 큰 위기를 겪었다.많은 기업의 주인이 바뀌고 그와 함께 많은 일자리를 잃었던 첫 번째 위기는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 위기였다. 두 번째 위기는 자금
[경남도민일보 이영호 기자] 사천시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대학 학장인 박동식 시장과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사천농업대학 입학식'을 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7회를 맞은 사천농업대학은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학과별 주 1회, 총 100시간가량 진행된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현장 접목 능력을 키우는 실무 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교육생은 선발심사를 걸쳐 특화작물과 42명, 스마트농업과 34명, 치유농업과 35명 등 총 111명이 최종 선발되는 등 10년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사천농
경남대, 국립창원대·거창대학·남해대학-한국승강기대학, 인제대, 진주 연암공과대가 교육부가 지정하는 '글로컬대학' 1차 관문인 예비지정을 통과했다.16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109개교가 혁신기획서 65개를 제출했는데, 이 가운데 혁신기획서 20개(33개교·5개 자격 유지 포함)가 선정됐다.경남대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DX)을 위해 디지털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밀착형 기업 지원을 추진하는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 혁신 모델을 제안했다. 또 독일 IDT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사천지역의 항공우주기업의 지원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사이언스파크 내에 사천분소를 운영한다.KTL은 16일 우주항공기업의 장비 교정 등 근거리 시험평가 기술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하고자 KTL 사천분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개소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이상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무가 참석했다. KTL 사천분소는 사이언스파크 1층 2곳의 시험실과 사무실 1개 규모로 꾸며졌다.분동식 압력계 등 20여 종의 첨단 설비를 구축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지난 12일 Eve Air Mobility(Eve)와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eVTOL의 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Eve는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인 엠브레어(Embraer)가 설립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문업체이다. 엠브레어 본사에서 이뤄진 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AI는 이번 계약으로 eVTOL의 핵심구조물인 파일런(Pylon=eVTOL의 전기동력장치와 프로펠러 장착 위한 구조물)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담당하며 전체 계약 규모는 1조 원 대에 이른다
창원강소특구 소재 안과분야 헬스케어 기업 ㈜에덴룩스(대표 박성용)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첨단기술기업 지정 제도는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첨단기술 분야에서 일정한 생산·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기업을 지정, 세제 혜택을 줘 육성하는 제도다.지정 요건은 첨단기술·제품 특허권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에덴룩스는 오투스플러스 인공지능 눈 운동기를 직접 연구개발·생산해 국내외 판매하면서 과기부에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이번 지정으로 에덴룩스는 법인세 감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