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대상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과 관련해 사업비가 증가했지만 사업이행 보증증권을 민간사업시행자에게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 장기 지연으로 확보한 예산을 반납해 창원시 재정에 부담을 준 문제도 지적됐다.이는 경남도감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창원시 종합감사 결과다. 도감사위는 2020년 8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창원시가 수행한 업무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1일부터 열흘간 감사를 벌였다.◇대상공원 특례사업 감독 소홀 = 도감사위는 시가 대상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 민간사업자와 2022월 3월 실시협약
창원 '지하련 주택' 원형 보존 밑그림이 올해 인가받은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정비사업시행계획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소유·관리 주체와 근대건조물 지정은 관리처분계획인가 단계에서 재논의될 전망이다.창원시는 지난 1월 마산합포구 상남동 일대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정비사업(48층 30개 동 아파트 3167가구, 오피스텔 179가구)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했다. 지역 사회가 이 사업에 관심을 기울인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정비구역 북쪽 가장자리 산호공원(용마공원) 인근에 대표적인 근대건축물 중 하나인 '지하련 주택'이 포함돼 있어서다.지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30개 읍면동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금석문을 2년간 발굴 ·조사하여 진주금석문총람(晋州金石文總覽) 한 책(2권)에 묶어 발간했다.문화원은 2022년부터 2년간 소중한 문화유산을 기록으로 후대에 남겨주기 위해 30개 읍면동 지역별 기초자료조사 위원회를 구성하여 진주금석문총람(1995년), 진양효열시설물지(1991년) 및 면지에 실린 금석문을 참고하여 숨어있는 하나의 비석을 찾기 위해 지역원로, 문중, 마을경로당, 행정기관 등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발굴·조사를 하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조사하기 위
경남 무역수지가 1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승용차·선박 품목이 수출을 이끌었고, 수입도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다.창원세관이 13일 발표한 을 보면 이달 경남 무역수지는 12억 405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달(14억 6350만 달러)보다 소폭 줄었으나, 지난해 2월(3억 3600만 달러)과 비교하면 269.6% 증가했다. 2022년 10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다.승용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4.4% 늘었다. 국제 시장 내 국산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지역본부에 상주하는 박사급 조사연구업무 인력을 채용한다. 3년 단위 계약이지만, 매 주기 정규직 전환 기회도 준다.한국은행은 지역본부 조사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박사급 연구인력(10명 이내)을 뽑아 지역본부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본부가 해당 지역에 밀접한 의제와 관련해 더욱 면밀한 분석·대안 제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취지다.지원 자격은 조사연구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공(경제학·경영학·통계학 등) 박사학위 소지자, 혹은 오는 9월 이내 취득예정자다. 지원자는 경상권(경남·부산·대구경북·울산·포항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남지역본부가 추천한 경매·공매 물건이다. 입찰은 인터넷 공매 누리집 온비드(onbid.co.kr)에서 할 수 있다.◇거제 아파트 = 거제시 수월동 987, 춘광한빛타운에프동. 법원경매물건(통영지원2022타경21301). 대지 59.87㎡, 건물 42.2㎡. 감정가 9800만 원. 매각 예정가 5017만 6000원. 수월중학교 북쪽 인근으로 주위는 아파트단지·중소형 빌라·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형성됐다. 차량 출입이 가능하다. 매각 일자는 4월 8일이다.◇통영 아파트 = 통영시 도천동 432-3, 동백빌라 201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오는 26일까지 미래경영 아카데미 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총 14강으로 구성된 미래경영 아카데미 5기 입학식은 4월 11일에 개최된다.4월 11일 입학식은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하여 ‘제조업 글로벌 트렌드와 자율제조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2주차 강의는 애널리스트로 잘 알려진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의 강연이 예정돼있다.이 외에도 김홍신 작가의 ‘인생사용 설명서’, 송은영 숭실대학교 교수의 ‘당신의 매력을 브랜딩하라’ 등의 강연을 준비했다. 진주 K-기업가 정신 센터 견학, 해외연수
CTR에너지(씨티알에너지)가 5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선정되면서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한다.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며, 주택지원사업(공동주택), 건물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주택(공동주택) 또는 일반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며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해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기후 변화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된 방안 중
하동군은 지난해 저소득 청년과 신혼부부만 가입할 수 있었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는 전 연령으로 확대해 진행한다.'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임대차계약 종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시 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있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하동군이 2024년 신규사업으로 진행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이번 사업은 지난 1월 공고에 따라 접수한 관내 소상공인 업체 327곳을 대상으로 매출 기준, 업력 현황, 시설 현황 등 지원 점포 선정 기준에 따라 평가해 191곳을 확정했다.선정된 소상공인은 이번 달 22일까지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최종 검토 후 결격사유가 없는 때에만 신청자의 월평균 임대료 구간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5개월간 분할로 지급받는다.군은 임대료 지원사업 외에도 경영환경 개선 사업, 맞춤 컨설팅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저출생과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한 4.10 총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해결 방법에서 차이가 난다.더불어민주당은 '민생회복', '미래희망', '민주수호', '평화복원' 4가지 가치를 기반에 두고 △민생 안정 △저출생 극복 △기후위기 대처와 재생에너지 전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 △국민 안전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고통 완화와 경쟁력 강화 △전쟁위기 방지와 평화 재건 △민주주의 회복 △정치개혁과 헌법 개정을 10대 공약으로 내세웠다.국민의힘은 △일·가족 모두 행복 △촘촘한 돌봄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3.15의거 기념식 참석 이후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과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의사 집단행동 대응 비상 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경남도립 마산의료원은 대형병원들 전공의 집단이탈 이후 비상 진료 인원을 확대했고, 장기화에 대비해 응급실 의료인력 확보 추진으로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힘을 쏟고 있다.김진평 마산의료원장은 △24시간 응급실 운영 △응급환자 적정 의료기관 이송 대책 △환자 쏠림에 대비책 등을 설명하고, “창원시 마산보건소, 마산의료원 관계자들과 자치단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은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 현장점검 2차 조사를 진행해 시에 개선을 요구했다.2차 조사는 BRT공사 1공구인 창원시 의창구 도계사거리 인근에서 경계석·안전울타리·조경·도로포장·버스정류장 5개 부문 17개 항목에 걸쳐 지난 15일 이뤄졌다.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번 2차 현장조사에서 굴착기로 경계석을 걷어 내고 우수관로 콘크리트 채움과 관로 폭이 적정한지 등을 측정했다.백승규(가음정·성주동) 시의원은 “우수 관로가 설계상 양쪽으로 10㎝가 더 나와 있어야 하는데 폭이 맞지 않다”며 “설계보다 우수관로 아래
경남도와 경남도립예술단(이하 도립예술단)이 올해 공연을 위해 선발을 끝낸 배우들에게 갑자기 제작 연기를 통보해 비난을 사고 있다. 연습과 공연 일정에 맞춰 다른 공연이나 일거리를 포기하거나, 타지에서 새로 거처를 마련한 배우들은 당장 경제적 피해를 감수해야 했고, 무력감마저 느끼고 있다. 경남도는 도립극단 체제 변화를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배우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합격 후 느닷없이 연기 통보 = 도립예술단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올해 공연할 , , 세 공연에 참여할
창원 양덕초등학교와 무학초등학교 야구부가 꿈의 메이저리거를 만났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소년 클리닉이 16일 서울 용산구 용산어린이정원 내 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로 한국을 찾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초청된 전국 13개 학교 중 양덕초교와 무학초교는 박찬호 장학회의 초청을 받았다.이날 오전에는 박찬호 박찬호 장학회 대표, 홍성흔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치,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 김선우 해설위원이 운동장에서 아이들을 맞이했다. 선수
역도 국가대표 윤하제(김해시청)가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2024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및 제21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가 12~15일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김해시청 윤하제는 여자 87㎏급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먼저 인상에서 차근차근 무게를 올렸다. 1차 시기 96㎏-2차 시기 102㎏-3차 시기 105㎏을 성공하며 인상 1위에 올랐다. 이어 용상에서는 1차 시기 126㎏-2차 시기 132㎏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합계에서 237㎏을 기록한 윤하제는 인천시청 정아람(231㎏)을 6㎏ 차로 제치고 3관왕을
경남개발공사가 인천시청과 맞대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경남은 15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인천과 경기에서 23-2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최지혜와 이연경은 각각 8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골키퍼 오사라는 15개 선방을 기록했으며, 역대 2호 통산 1700선방을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경남은 12승 2무 2패 승점 26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전반 초반은 양팀 골키퍼 선방에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경남은 김소라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로 앞서나갔다. 다만, 인천 골
NC 다이노스가 12일 창원NC파크에서 BMW 공식 딜러사인 동성 모터스와 2024시즌 스폰서십 협약을 했다.이번 스폰서십으로 동성 모터스는 창원NC파크 내 외야 펜스 패키지와 주차타워 현수막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동성 모터스를 알리게 된다. 또, 구장 내 BMW 최신 차량 모델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를 통해 창원NC파크를 찾아오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박 부사장은 “올해도 NC와 스폰서십을 맺고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양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
창원 사파초등학교가 창원 초등야구 최강자로 우뚝 섰다.제3회 호영배 초등 최강전 야구대회 겸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창원시 대표 선발전이 13~15일 창원 88올림픽야구장에서 열렸다. ㈜호영개발이 주최하고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사파초교·양덕초교·무학초교가 참가한 가운데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다.대회 결과 사파초교가 2승 무패로 정상에 올랐다. 사파초교는 14일 무학초교를 8-0으로 제압했다. 이어 15일에는 양덕초교에 3-0 승리를 거두며 무실점 우승을 거머쥐었다. 양덕초교는 13일 무학초교에 15-2 승리를
NC 다이노스가 시범경기 2연패에서 탈출했다.NC는 17일 오후 1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이날 선취점은 NC에서 나왔다. 2회 코너 시볼드를 상대로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김택우의 볼넷과 최정원의 안타로 2사 1·2루가 됐다. 후속타자 박민우가 좌익수 뒤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NC 선발 이용준은 호투를 펼쳤다. 1회 유격수 실책으로 무사 2루로 시작했지만, 후속 타자를 잘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넘어갔다. 이어 2~3회는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