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2~21일 섬 지역 개발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일본 공무 연수와 현지 벤치마킹을 했다.거제시 대표단은 박종우 거제시장과 시의원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본 오타루시를 시작으로 도쿄, 요코하마, 나오시마, 아와지시마, 쓰시마 등을 방문했다.대표단은 △아게이시 아키라 오타루 부시장 및 도시재생 관계자 간담회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 시찰 △나오시마 이에프로젝트 및 미술관 시찰 △문 야스이고 아와지시장 및 투자유치 관계자 간담회 △히타카쓰 나오키 쓰시마 시장 면담 일정을 소화했다.시는 이
김영규(옥포1·2동, 연초면, 하청면, 장목면) 거제시의원이 지난 22일 개최된 제246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경상남도 의정봉사상'을 받았다.이 상은 경남지역 기초의회 의원 중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의정활동에 성과를 거둔 이에게 주어진다. 김 의원은 지역 주민 이익에 힘쓴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김 의원은 제9대 다 선거구에서 당선된 후 지역구는 물론 거제시 전역에 걸쳐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거제시 고령영세농업인 영농지원 조례 △거제시 부실 공사 방지 조례 일부개정 △거제시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소각시설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도내 광역화 사업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23일 경남도의회에서 진주·사천 소각시설 최적화 공감대 조성을 목적으로 토론회가 열렸다. 도의회와 경남도가 주최·주관한 이날 토론회 참가자들은 광역소각장 설치에 무게를 실었다. 유계현(국민의힘·진주4) 도의원은 주제발표에서 국고 보조율 상향, 주민 편의시설 설치 등 이점을 내세워 “진주와 사천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소각시설 신설이나 증설 시점도 비슷해 효율성을 높이려면 광역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폐기물관리
경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는 23일 도, 도교육청 조례 15건 입법평가 보고서를 심의·조정했다.이날 위원회는 도의회 입법담당관실에서 작성한 입법평가 보고서를 법리적으로 검토하고 추가 평가 의견을 제시하는 등 토론을 벌였다.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서민자녀 교육지원 조례, 교육지원·교육복지 활성화 조례,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조례, 여성농어업인 육성 지원 조례, 과학기술진흥조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판로지원 조례, 소비자 기본 조례, 지역 개발·지원 조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119수상구조대 설치·운영 조례, 장애인·
교통수신호 등 활동에 참여하는 경남 모범운전자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경남도의회에서 제기됐다.경남도는 도로교통법과 도 교통안전 증진 조례에 따라 2008년부터 도내 모범운전자연합회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저감과 안전문화 정착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지부 소속 23개 지회 1400여 명은 매년 4900여 회 행사나 출퇴근 시간 교통수신호·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거나 사업자동차 운전자 교통안전의식 개선 교육, 범도민 교통사고 줄이기 결의대회를 열고 예산 지원을 받는다.2020년 1500만 원이었던 사업
경남도는 김해시에 '경남문화콘텐츠혁신밸리'를 조성하고자 단계별 세부전략과 실행과제를 마련하는 연구 용역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달 웹툰 등 문화콘텐츠를 경남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도내 청년이 취업하고 창업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도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조성 4단계는 1단계 콘텐츠산업 지원 기반 구축, 2단계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건립, 3단계 융복합 콘텐츠 전시·체험관 건립, 4단계는 2033년 문화콘텐츠혁신밸리 완성이다.도는 23일 김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중장기(2025~20
창원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위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심의에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을 비롯해 한국부동산원·관계 공무원 등 28명이 참석했다.창원시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0.90%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이는 2024년도 부동산공시가격 현실화율 전년 수준 유지, 고금리 지속에 따른 매수인 부담의 증가, 단독주택 선호도 감소에 따른 투자·거래 수요 감소 등을 반영한 결과다.시는 공정한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각종 토지대장 등 각종 공부 확인과 현장 조사
#합천군에서 서양 음식점을 운영하는 ㄱ 씨는 추운 겨울 1000원어치 붕어빵 하나 사 먹을 엄두를 못내던 전업주부였다. 남편 외벌이로 두 아이를 키우는 일이 버거워질 무렵, '뭐라도 해 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식당 창업에 도전했다. 요리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변변한 인테리어도 갖추기 어려웠다. 아이들 통장, 보험약관대출, 카드론을 모두 동원해도 자본금을 마련하는 데 역부족이어서다. 고금리 3금융권 대출 문턱도 ㄱ 씨에게는 높았다.ㄱ 씨는 부족한 자본금으로 제대로 된 가게 운영을 못해 원금·이자 상환에 허덕였지만, 경남신보 창업자금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가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철도산업 경쟁력 향상과 교통인프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철도차량 입찰제도 개선’을 건의했다.창원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철도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차량당 2만여 개의 부품이 결합된 기술집약형 산업”이라며 “기술·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꾸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산업이다”라고 운을 뗐다.이어 “세계 각국은 철도산업 기술·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철도차량 입찰제도는 사실상 최저가 입찰로 불리는 기술·가격 분리 동시 입찰 방식을
창원시 소재 한국재료연구원이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열두 번째 세계 1등 기술을 발표하고 유공자를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열두 번째 세계1등 기술은 분말재료연구본부 자성재료연구실 이정구 박사 연구팀의 ‘네오디뮴(Nd) 저감형 고특성 영구자석 소재기술’이다. 이 기술은 고가의 희토류인 네오디뮴의 사용량을 약 30% 저감하고도 상용자석(42M 등급) 수준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희토류 저감형 영구자석 소재기술이다.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더불어 재료연은 22일 열린 행사에서 우수한 연구 활동과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한국)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이 15조 1000억여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경남중기청은 23일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를 이행해야 하는 경남지역 공공기관(국가기관·지자체·공기업 등 46개 기관)의 2023년도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15.1조 원으로 집계했다고 전했다.이는 2023년 경남지역 공공기관의 총 공공구매액인 18조 원의 약 84%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2006년도 제도 시행 이후 사상 최고액이다.경남지역은 전국 평균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인 77%를 크게 상회했다. 2023
한국전기연구원(KERI) 나노융합연구센터 한중탁 박사와 이도근 학생연구원이 리튬이온전지 음극재의 고용량·고안정성을 확보하는 ‘실리콘-질소도핑 카본 복합음극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실리콘은 리튬이온전지의 기존 음극(-) 소재인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이상 높지만, 지속적인 충·방전 시 부피가 3~4배 팽창한다는 단점이 있다.현재 많은 연구진이 실리콘의 문제를 미래 신소재인 탄소나노소재로 해결해서 실리콘의 첨가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전기연은 ‘질소를 도핑(doping·결정의 물성을 변화하기 위해 소량의 불순
창원시 소재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CTR에너지(씨티알에너지)가 2023년도 매출 265억 원을 달성했다.지난해 매출은 전년도 보다 97% 증가, 추정 매출액인 160억 원을 뛰어넘고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CTR에너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일 사명 변경 이후 태양광 정부지원사업, 발전소 시공사업, 금융솔루션 사업, 유통사업 등에 사업 확장을 가속화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CTR에너지는 설립 이래 설치 진행 중인 발전소를 포함한 자사 자체 발전소 약 25㎿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지원사업, 대여사업으로
챔피언결정전 티켓 한 장을 두고 벌인 창원LG와 수원KT의 대결이 4번의 만남에서도 주인을 가리지 못했다.LG는 지난 22일 경기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80-89로 패했다. 이로써 양팀은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최종 5차전은 24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다.LG는 핵심 선수인 마레이가 1쿼터부터 12득점을 올리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반칙에 발목을 잡히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1쿼터 2개, 2쿼터 1개의 반칙을 기록했고, 3쿼터 5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낙동강 더비’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NC는 26~28일 창원NC파크에서 롯데와 3연전을 치른다.3연전 첫날인 26일은 ‘BNK경남은행 낙동강 더비’로 진행한다. 스폰서데이를 맞이해 경남은행 임직원과 고객 2000명(임직원 1000명, 고객 1000명)이 창원NC파크를 방문하고, NC와 협약도 맺는다. 창원NC파크를 방문한 팬들은 경기 전 GATE1 앞 가족공원에서 금융서비스 편의를 체험하는 무빙뱅크를 만날 수 있다. 또, 경기 중 행운의 좌석 행사로 우산 120개, 스타벅스 3만 원 상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경남자동차판매㈜(대표이사 정경태, 오응진)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창원시 진해구 해양공원에서 그린플러스 플로깅을 진행했다.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의 그린플러스(Green+) 활동의 하나로, 경남자동차 임직원 15명이 지역주민과 함께 지구의 날을 의미있게 보내고자 기획됐다.경남자동차판매는 플로깅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천연 주방 비누와 100% 생분해 가능한 재질의 코코넛 수세미로 구성된 친환경 용품을 선물했다.경
삼성중공업이 한국가스공사에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삼성중은 LNG운반선 운항 재개를 위한 한국가스공사와 협상에 진척이 없어 SK해운에 중재 판결금을 지급하고 구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중은 한국형 LNG화물창(이하 KC-1)을 처음 적용한 LNG운반선을 건조했다. 하지만 LNG운반선은 화물창 설계 결함에 따른 결빙 현상(콜드 스폿)으로 운항을 중단했다. 이에 관련 회사들은 책임 공방과 국내외 소송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해 10월 KC-1 기술 개발사인 가스공사에 전적인 책임을 물었다. 즉 법원은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지회가 마련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열렸다.장애인 지원 단체들은 22일 오전 장애인의 날(4월 20일) 4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이들은 장애인의 날 전후 일주일을 '장애인 주간'으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이 자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박성호 경남지체장애인협회장, 박종대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과 유공자 시상이 이어졌다. 시상은 장애인복지 증진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을
김해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경남소방본부는 23일 김해시 생림면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 화재로 재산 피해액이 2700여만 원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9시 17분에 발생했다. 이 화재로 공장 1동 외벽·천장(150㎡)과 컨테이너 1동(37㎡)이 전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23분 만인 오후 10시 40분 불을 완전히 껐다.김해소방서는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고 있다./정종엽 기자
경남도민체전 축구 일반부 결승전이 진행된 지난 22일 밀양시 단장면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내 스포츠파크 축구장.군부 결승 상대인 산청군 선수단 골망을 향해 창녕군이 후반, 맹폭을 하고 있다. 0-4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 단 한 점이라도 만회가 시급했다.선수들이 거친 호흡을 내뿜는 사이 몇 백 명은 돼 보이는 관객들이 전용축구장 주변을 둘러싸고 응원전을 펼쳤다. 이들은 경기 사이사이 처음 접하는 밀양 스포츠파크 면모를 즐기는 듯했다. 시원한 강줄기, 험준한 산악 사이에 드넓게 펼쳐진 지형이 이들 눈을 사로잡았을 법하다. 경남도민체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