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19일 오후 11시 27분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 해역(북위34.98도·동경 129.70)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9㎞다.흔들림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 진도는 경남과 부산 울산에서 최대 2를 기록했다. 계기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만 느낄 정도의 흔들림이다.오후 11시 45분 기준 경남에서는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14건 접수됐다. 피해 신고는 없었다./박신 기자
도내 최대 체육행사인 경남도민체전이 밀양종합운동장에서 힘찬 출발을 알렸다.제63회 경남도민체전 개회식이 19일 오후 6시 30분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은 밀양의 고유한 전통과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담아낸 '찬란한 전설 새로운 신화'를 주제로 열렸다.개회식 1시간 전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미래도시 밀양에서 하나 되는 경남의 힘'이라는 구호 아래 화합하는 체전을 다짐했다.박완수 도지사와 각 시장·군수들이 단상 위에 올라가 펀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나란히 스크린을 향해 펀치를 날리면서 330만 경남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하고 내주 회동을 제안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 30분 이 대표와 통와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대표 국회의원 재선을 축하했다. 민주당 후보들 당선에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내주 중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이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은 일단 만나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하자고 또 통화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했다"며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윤 대통령이
2024년 4.19혁명 6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64년 전 부정선거에 맞서 '이승만 정권 타도'를 외치며 거리로 뛰어나왔던 마산 시민들을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경남도민일보는 '4.19'의 도화선이 된 1960년 3월 15일 그날 시위대 무리에 있었던 10대 청년 조삼영 씨(현재 80대)와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김주열 열사 시신을 인양한 어부 김경영 씨의 손녀 장미나 씨를 만나서 '그날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촬영: 김연수 기자, 권민주 인턴기자편집: 권민주 인턴기자
2024년 4월 17일 창원 상남분수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대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합창곡을 불렀습니다.촬영/편집: 김연수 기자
경상국립대를 졸업하고 안산 단원고 교사가 된 유니나 선생님. 세월호참사 때 반 아이들 10 여명을 구하고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꼭 10년이 지난 오늘 추모비석이 세워진 경상국립대교정에서 추모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손유진 기자
함안군 칠원읍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남이 아닌 경기도 수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다. 오른쪽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사고 당시 도내 병원에 수술할 의사가 없어 다른 지역으로 이송됐다.경남소방본부는 지난 16일 오후 6시 45분 함안군 칠원읍 칠북휴게소 앞 5번 국도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ㄱ(21) 씨가 주차돼 있던 1t 트럭을 추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ㄱ 씨는 다리와 손가락 등을 다쳤다.ㄱ 씨는 사고 지점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창원시는 지역 혁신기업 4개사와 함께 22~25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산업박람회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한다.'하노버 산업박람회'는 77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종합산업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63개국 4000여 개사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며 산업 에너지, 제조 디지털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탄소중립, 수소 연료 전지 등의 최신 산업 기술을 선보인다.이번 박람회는 '지속 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연구기술 △공업부품·기술 △산업자동화·동력전달제어기술 △에너지 솔
/신순옥 동양학 박사
4월 16일 점심 무렵, 도심의 세월호 참사 기억 공간을 찾았다. 추모 공간에서 국화 한 송이를 헌화하고, 뒷사람이 오기에 빠르게 그곳에서 나왔다. 갈 곳이 있었지만, 발길을 잇지 못하고 눈앞의 벽보를 읽기 시작했다. 아린 감정이 밀려와 떠나지 못하고 벽보만 바라보던 차, 누군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일보 기자인데요, 선생님은 어떤 마음으로 이곳에 오시나요?" 헉, 순간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뭔지 모를 쓰라림과 울적함, 분노와 답답함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니 말문이 막혀버렸다. 겨우 당황함을 참으며 한 대답은 이랬다. "남 일
지난해 언론으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던 김해분성고의 우주항공 동아리인 '에어크래프트'는 2019년 동아리 개설 이후 주제 탐구와 연구 활동, 항공기 및 드론·로켓 제작, 우주 풍선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우주 풍선 프로젝트는 기상 측정에 사용하는 기상 관측용 풍선을 이용하여 스티로폼 상자에 카메라, GPS(위치 확인 시스템) 장치, 아두이노 센서 등을 장착해 헬륨 풍선으로 성층권까지 올라가면서 아름다운 지구 모습을 촬영하고, 여러 기상 데이터를 얻는 프로젝트이다. 스티로폼 상자 내부에는 아두이노 메인보드에 다양한 아두이노 전용
오랜만에 시내에 나가면아는 얼굴들 만나고반갑게 인사를 나누지인파가 넘실대던마산의 술집거리 오동동도예전같지 못하지빈 점포들을 보느라면가슴이 먹먹하더라중심상가도 못 버틸 불황기하나둘 그 자리에서문닫고 노점마저 없으면유동인구는 줄어들고고령화 농촌처럼 도시도썰렁해지기 마련이지남몰래 눈물 흘리며시장에서 사라지는 상인들쓰라린 마음 뉘 알랴폐업마저 쉽지 않다지개인사업자 대출 가계부채늪에 빠진 자영업자들비상구는 어디일까정치를 바꾸면 달라질까각자도생할지라도상생의 길을 찾아야지죽어가는 도심 상권떠나는 사람들이 없어야지그 빈자리가 아프더라/유동렬 시인
거제에서 전 연인에게 폭행당한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소위 교제 폭력 때문인데 우리 사회에서 이런 유형의 사건들이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어 특단의 법적 안전장치가 필요함을 드러낸다.거제에서 숨진 20대 여성은 숨지기 전까지 12건의 폭행을 당했다. 하지만 처벌은 없었다. 피해자가 원치 않았다는 게 이유다. 가정폭력, 스토킹 범죄 등에는 경찰이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으나 교제 관계에서 폭력은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보니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음에도 아까운 생명이 참혹하게 진 것이다.가해자는 경찰이 긴급체포했지만 검찰이 불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우울, 불안, 중독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다. 대한민국 자살률은 OECD 평균의 2배 수준이며, 특히 젊은 층에서 매우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사전 예방이나, 조기 개입 등 대응체계는 사실상 전무하며, 위기대응체계만 가동 중이다. 이는 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질환자와 자살고위험군에 집중되어 있다.경남도사회서비스원이 발표한 에서는 이러한 위기대응체계도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다고 지적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현재 경남에서 정신문
2023년 11월 13일 류희림 위원장 체제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뉴스타파 김만배 녹취록' 보도를 인용한 방송사들에 대해 과징금 총 1억 4000만 원을 결정했다. 이러한 과징금 결정대상 심의 6건에 대해 모두 행정소송이 제기된 상태이고 행정법원은 1심 판결 때까지 6건의 과징금 처분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상태이다.과거에도 이처럼 정치적 배경이 의심되는 정치심의 혹은 편파 심의가 있었으며 윤석열 정부에서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논란이 된 정치 심의는 총 4건으로
1997년 3월 4일 함안군 여항면 양촌마을에서 농부 부부가 소로 쟁기질하는 모습입니다. 불과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봄이면 농촌 들녘에서 간간이 볼 수 있는 정겨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트랙터, 관리기 등 농업 기계 발달로 이제는 이벤트 행사 등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특히 고령화 등으로 말미암아 이제는 소를 길들여 쟁기질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제32회 도지사기 노인게이트볼대회' 가 18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경남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회장 신희범)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활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500여 명의 노인회 임직원을 비롯한 지회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석했다.대회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총 40개 팀(노인회 시군지회별 남녀 각 1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전으로 각각 치러졌다. 대회에서 우승 팀은 대한노인회에서 주관하는 대통령기 전국노인게이트볼대회에 경남 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MBC 모금 방송 에 참여하고 성금 1000만 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어린이 난치병 치료에 쓰인다. 강석진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최석환 기자
마산대와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 창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16일 마산대 국제회의실에서 '여성친화 일촌기업·인재채움뱅크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대체인력 채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석환 기자
경남농협이 지난 15일 2024년 상반기 상호금융 업무개선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도내 농축협·지역본부 직원 30여 명이 상호금융 당면 현안을 공유하고, 폭넓게 논의했다. /이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