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4월 등급변경이 있다. 지난 주에 이어 각 등급선수들이 마지막 점수관리에 들어가는 만큼 안정적인 배당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주부터는 금요경주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강자들을 쌍승식 축으로 세우고, 복승식 축으로 받치는 경주권 구매전략이 정석이다.

일반급 82-84점, 선발급 89-91점, 특선급 97-98점대 선수들을 주목한다.

◆ 1경주(잠실)

편성상 혼전이 예상된다. 흐름을 장악할 수 있는 선수들이 여러 명 끼여있는 만큼 신중한 베팅이 필요하다. 최근 기세가 오른 김정수의 전력이 안정적이다. 신인 김상민이 정면 승부를 걸면서 추입으로 역전의 기회를 노릴 것이다. 지구력이 강한 함흥영과 많은 훈련량에도 불구하고 잇달아 3착을 하는 배대한이 복병이다.

◆ 6경주(창원)

침착한 운영으로 다른 선수들을 활용하는 김동해가 축이 될 것이다. 지구력이 강점인 김재연은 지난 주 낙차로 인한 부상 회복여부가 관건이지만 주도권을 장악할 입상후보다. 최근 추입력이 좋아진 송홍우가 도전세력이고, 김동해와 부산체고 동문인 안상재는 복병으로 분류.

◆ 8경주(창원)

전력상 우위인 이창순과 권정호의 대결이 다른 선수들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구력이 좋은 권정호가 승부거리를 조절하면서 입상권 진입을 노릴 것이다. 신인 이창순이 이 점을 활용하면서 젖히기로 역전을 노리지만, 권정호와 협공이 가능한 김도경도 동반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릴 주효진이 추입력도 주목된다.



◆ 12경주(잠실)

특선급 강자 용석길이 축이다. 평소 절친한 정덕이가 후미를 마크하면서 동반입상을 노릴 흐름이다. 적극 추천하고 싶다. 신인 이유진의 전력이 상승세여서 동반입상을 저지할 유력후보다. 동계훈련이 알찬 원종배는 복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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