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신월중과 마산 양덕초교가 전국소년체전 야구 경남대표팀으로 선발됐다.

신월중은 21일 2차 선발대회 마산중과의 결승전에서 실책을 남발한 마산중을 10-1로 꺾고 1·2차 대회를 석권, 대표팀이 됐다.

이날 신월중은 1회말 안타 2개와 실책 2개를 묶어 2점을 선취한 뒤 2회에는 안타 5개로 대거 5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월중의 선발 김형윤은 6이닝동안 7안타를 산발로 처리하며 1실점으로 막았다. 강동진은 몸에 맞는 볼 2개와 안타 1개로 3득점을 기록하며 1번자타의 몫을 다했고, 이강준과 김형윤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초등부 경기에서 마산 양덕초교는 마산 무학초교를 11-1로 일축, 1·2차 대회 종합전적 5승1패로 선발팀이 됐다. 이날 창원 사파초교를 10-7로 꺾고 2차 대회 3승무패를 기록한 김해 삼성초교는 1.2차 대회 통산 4승1무1패를 기록, 아깝게 전국대회행 티켓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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