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해태 타이거스는 21일 외야수 신동주와 좌완투수 강영식을 맞트레이드 했다.

삼성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좌완투수 부족의 고민을 해결했고 해태도 공·수·주를 겸비한 대형 외야수를 영입, 전반적인 전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강영식은 시속 140㎞의 빠른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갖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며, 해태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된 신동주는 99년에 20-20클럽(22홈런 26도루)에 가입할 정도로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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